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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사용가능한 사람약은?

by 펫백과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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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상비약이 마련되지 않는 상태에서 우리 강아지가 아프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될지....

급한 대로 사람 약이라도

써서 빨리 치료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실 텐데요..!

하지만 정말 강아지, 고양이에게 사람 약을 써도 될까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고양이도 사용이 가능한 사람 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사용 가능한 약은?

 


보통 동물들에게 쓸 수 있는 사람 약은 약효가 약한 순한약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상처에 바르는 약이 대부분입니다.

후시딘의 항생제 성분인 '후시딘산나트륨'은 세균에 의한 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데카솔도 같은 역할을 하긴 하지만 더 약합니다. 

강아지의 피부병, 종기, 화상, 외상 등에 사용이 가능한 약이긴 하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좋지 않아서 1주일 이하 사용을 권장합니다.



바셀린은 상처 치료의 목적보다는 건조한 피부의 보습에 좋습니다. 

산책 전 발바닥에 발라주시거나 건조한 피부에 얇게 펴 발라주면 강아지 피부 보습에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시면 상처 입기 쉬운 피부가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과산화수소는 강아지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3% 과산화수소 적정량은 강아지의 

구토를 유발해서 먹은 것을 뱉을 수 있게 합니다. 

몸무게 x1.1ml가 적정량이며 , 적정량을 넘기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큰 이물질을 먹었을 때는 동물병원에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히드로코르티손은 스테로이드 외용 연고 중에서 가장 순한 연고입니다. 

피부병변과 알레르기 피부반응을 치료해주고, 

강아지에게 피부 부작용이 제일 적은 연고로 많이 알려져 있는 사람 약입니다.
강아지의 피부질환과 알레르기 반응을 치료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소프로필 알코올은 70% 소독용으로 사용되는 알코올입니다. 보통 신생아의 배꼽 소독을 할 때 사용합니다. 

그만큼 순하다는 것이죠. 이소프로필 알코올과 식초 1:1로 섞은 용액으로 강아지의 귀 세정할 때도 쓰입니다. 귀 세정을 해줘야 하는데 귀 세정제가 집에 없다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니조랄은 비듬제거약으로 사용되는데요, 곰팡이 피부 치료에 효과적인 약입니다. 사용 시 성분이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어야 그 효과가 좋기 때문에 3분~5분 후에 약 성분을 헹궈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샴푸 후에는 피부가 건조 해질 수 있기 때문에 보습제를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도톱 점안액은 사람약으로 허가가 나와있긴 하지만,

강아지 고양이에게 모두 사용 가능한 점안액입니다.
사람에게는 세균성 결막염, 다래끼에 사용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강아지에게는 눈곱이 많이 끼는 강아지에게 사용을 권하고 세균성 감염이 의심되면 권해드립니다.

고양이의 경우에는 허피스 바이러스에 의해서 콧물과 함께 동반되는 결막염 증상에 권해드립니다.

신도톱 점안액의 성분은 설파메톡사졸 40mg설파계 항균제로 세균을 죽이는 성분입니다. 

글리시리진 산디 칼륨 1mg 억제하는 성분입니다. 

클로르페니라민 말레 산염 0.2mg 항히스타민제로 가려움을 완화해주는 성분입니다. 

강아지 고양이가 발로 눈을 긁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노카프로산 20mg 눈의 염증을 막아주고, 충혈을 진정시킵니다.



신도톱 점안액은 동물의약품을 나오는 점안액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신도톱 점안액을 우선 사용해보시고 나서 이후에 효과가 없다면 동물용 점안액을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세티리진염산염 10mg 들어있는 항히스타민 성분인 씨즈날정은 사람 약으로 허가받았지만, 강아지 고양이에게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강아지는 주로 피부에 가려움증이 나타날 때 좋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단순 가려움증, 아토피 피부염, 진균선 질환 등 매우 다양한 피부질환 케이스가 있는데 ,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외용제와 함께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고양이는 고양이 감기로 잘 알려진 허피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에 콧물과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 양이 콧물에도 흔하게 사용되는 약물이 바로 세티리진입니다.

 하지만 허피스 바이러스는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른 약이 사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증상이 완화되는 약일뿐, 치료약은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몸무게 1kg당 1mg을 하루 1회~2회, 고양이의 경우에는 하루에 한 번, 5mg을 복용합니다.



스타빅 현탁액(구 스멕타 현탁액)은 흡착성 지사제라고 하여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과 같은 안 좋은 물질들을

흡착하여 변으로 내보내는, 심하지 않은 설사에 제일 먼저 권하는 약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가 심하지 않은 설사를 할 때 먹이는 약입니다. 사람 약으로 허가가 나있지만

강아지나 고양이가 단기간 복용하더라도 문제가 없는 제품입니다.





2. 주의할점


강아지, 고양이에게 사용 가능한 약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약이 있습니다.

보통 어린이와 성인의 복용량이 다르고 적정량이 정해져 있듯이  

동물들 에게도 복용량과 적정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나 고양이들은 사람보다 체급이 훨씬 작기 때문에 사람들이

먹는 복용량을 그대로 동물들에게 적용하게 되면 과다복용이 될 수 있습니다.
한알 이라도 그 양이 동물들에게는 치사량이 될 수 있으며,

사람에게 좋은 성분이라고 하더라도

동물들에게는 치명적 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맞는 적정 용량과 용법으로 사용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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