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세지아 피부염이란?
말라세지아 피부염은 피부병에 일종으로 말라세지아 효모균으로 인해 귀가 붉어지고,갈색 분비물이 생기며 소양감으로 인해 긁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 증상입니다.그래서 세심한 주의나 관찰이 필요한 질환입니다.그 외에도 발견되기 쉬운 곰팡이성 피부질환입니다.강아지 피부 표층에 서식하는 말라세지아는 대다수의 동물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말라세지아가 다양한 이유로 과증식 하게 되면 효모 감염과 피부염증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가 가장 큰 원인일 수 있습니다.또한 항생제,스테로이드 장기간 사용,아토피나 알레르기,고온다습한 환경에 의해서도 말라세지아 피부염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가려움과 동반하여 나타날 수 있습니다.말라세지아는 피지를 먹고사는 균이기 때문에 피지분비가 가되면 말라세지아는 과다증식이 됩니다.
고양이보다는 강아지에 더 호발하는 말라세지아 피부염은 모든 견종, 연령, 성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농피증이나 다른 피부질환과도 같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하고,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사람과 접촉했다고 해서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말라세지아 증상
피부에서 독특한 냄새와 함께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홍반,각질이 생기고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딱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사타구니와 귀, 턱 밑, 겨드랑이, 발가락 사이 부분에 자주 생기고 피부가 심하게 간지러워 긁다가 피부에 진물이 나기도 하고 긁는 행위로 2차적인 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에 따라서 외용제와 샴푸 제품을 같이 사용하면 빨리 회복될 수 있습니다.
치료제 복용방법 및 말라세지아 피부염 관리 방법
말라세지아 피부염의 증상이 국소적으로 나타날 때에는 연고,스프레이,약용샴푸를 씁니다.말라세지아 피부염의 증상이 심하고 전신적으로 나타날 때에는 이트라코나졸 성분의 먹는 항진균제로 말라세지아 피부염을 치료합니다.이트라코나졸은 곰팡이균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에르고스테롤의 합성을 방해합니다.세포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해서 곰팡이균의 성장을 억제합니다.이트라코나졸은 사람의 무좀 치료제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무좀과 말라세지아 모두 곰팡이균이기 때문에 이트라코나졸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아시코나정은 반려견의 체중에 따라 복용 방법이 다릅니다. 반려견 체중 1kg당 이트라코나졸 10mg을 복용합니다. 1정에 100mg의 이트라코나졸이 들어있습니다. 하루에 1번 경구 투여합니다. 10kg의 반려견의 경우 1정, 5kg의 반려경의 경우 2/1정 , 권장 투여기간은 28일입니다.약 복용 후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곰팡이균은 재발하기가 쉽기 때문에 정해진 투여기간을 꼭 지켜주셔야 됩니다. 반려견의 증상에 따라 약사님과 상의하여 복용기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트라코나졸은 음식이나 간식과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간이 나신 장질환이 있는 반려견에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치료제를 복용하면서 2일~3일에 한 번 약용 샴푸로 약욕을 해주고 털은 미지근한 바람으로 꼼꼼하게 바짝 말려야 합니다.특히 발가락 사이,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를 잘 말려야 합니다. 귓속 물기는 귀 세정제를 써서 제거합니다. 지루성 피부라면 항지루성 샴푸를 사용해주세요.
그리고 매일 귀 약과 말라세지아 치료 스프레이를 뿌려주시고, 강아지 침구류를 자주 살균해야 합니다. 또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먹이시는 것도 좋습니다. 유산균, 오메가 3을 먹여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시면 좋습니다.
약욕 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목욕을 시킨 뒤 약욕 샴푸를 반려견의 몸에 바르고 충분히 샴푸질을 합니다. 그리고 10분 이상 방치해둡니다. 마사지를 해주면서 10분 뒤에 씻어내주시면 좋습니다. 말라세지아는 완치가 없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외부 자극에 의해서 언제든지 다시 재발할 수 있으니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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