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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다쳤을때 꼭 알아둬야할 응급처지법

by 펫백과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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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다쳤을때 응급처지법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예기치 않게 응급 상황이 생길 수가 있다. 특히 어린 강아지는 가벼운 설사나 구토만으로도 큰 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미리 응급처지법을 익혀주는 것이 좋다.

응급 상황별 처치방법

제목을 강아지로 쓰기는 했지만 꼭 강아지에게만 쓰이는 응급처치 방법은 아니므로 고양이나 다른 비슷한 과의 동물들에게도 적용이 되는 방법들이다.

 

-물리거나 찔려서 상처 났을 때:강아지가 물리기 쉬운 부위는 목, 얼굴, 귀, 가슴 등이다. 다른 강아지에게 물려서 상처가 생겼다면 소독약으로 즉시 응급처리를 해준다. 만약 집이 아니라 밖에서 상처가 생겨서 소독약이 없다면 수돗물이나 생수를 사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낸다. 물린 상처를 방치하게 되면 염증이나 궤양까지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바로 처치를 하거나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처치를 받는 것이 좋다.

 

겉으로 보기엔  상처가 커 보이지 않더라도 피부 밑 연조직이 심하게 손상되었을 수도 있고, 세균 감염이나 광견병도 의심을 해봐야 한다. 물었던 다른 강아지가 광견병 주사를 맞지 않았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광견병 검사를 해야 한다. 날카로운 물건에 찔려 상처가 났을 때에도 똑같이 응급처리를 해주면 된다. 만약 상처부위의 내부 장기가 보인다면 물을 적신 거즈나 수건으로 덮은 뒤에 빨리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상처부위에 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른다면 지혈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때 천으로 된 붕대보다는 탄력붕대로 느슨하게 감아주는 것이 좋다. 미리 붕대 감는 법을 익혀두면 도움이 된다.

 

-이물질을 먹었을 때:강아지들은 호기심이 강하고 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입에 넣으려고 한다. 그래서 강아지가 삼킬 만한 것들은 미리 치워두어야 한다. 하지만 미처 치우지 못한 무엇인가를 삼켜서 컥컥거리거나 구토를 한다면 조치를 해주어야 한다. 작고 둥근 물건은 배변으로 배설이 되지만, 날카롭고 뾰족한 이물질은 소화기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그냥 방치해서는 안된다.

 

강아지가 목걸이는 하고 있다면 목걸이를 빼놓는다.-강아지의 입을 벌려서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한다.-이물질이 기도에 걸려 있다면 뒷다리를 들고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거꾸로 들어준다. 이 방법으로 대부분의 이물질은 나오게 된다. 그래도 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면 견갑골 사이의 등을 세게 두드려준다.-하임리히 구명법을 실시한다. 강아지를 뒤에서 안은 상태에서 몸 쪽으로 잡아당긴다. 이때 한송은 주먹을 쥔 상태에서 갈비뼈 바로 아래에 놓고 4회~5회 정도 가슴을 빠르고 힘 있게 압박한다.-이물질이 나왔는지 확인한 다음 그래도 있다면 하임리히 구명법을 다시 반복한다.

 

하임리히 구명법으로 이물질을 제거했다고 해도 응급상황을 넘긴 것뿐이니까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다른 문제는 없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사람 약이나 부동액, 제초제 등을 먹었을 때도 처치를 해주어야 한다. 강아지가 이런 독성 물직을 먹었다면 최대한 빨리 구토를 하게 해야 하는데. 과산화수소수를 물에 희석하여 주거나 구토제를 먹이면 도움이 된다. 그런 다음에 동물병원으로 데려간다.

 

-발톱이 부러졌을 때:강아지의 발톱을 자르다가 혈관까지 잘라서 피가 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때 멸균거즈나 깨끗한 솜으로 출혈부위에 꼭 대고 5분 정도 기다린다. 대부분은 지혈이 된다. 그래도 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난다면 동물병원으로 데려간다. 상비약으로 지혈제를 준비해준다면 좋다. 출혈부위에 힘을 줘서 지혈을 한 다음 지혈제를 바르고 1~2분간 다시 꾹 눌러준다. 베이거나 찢겨서 출혈이 있을 때도 이 방법을 사용한다.

 

발톱이 길게 자라면 각종 관절 질환을 일으킨다. 무게중심이 발바닥이 아닌 발톱으로 쏠리고 보행을 방해한다. 보행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 슬개골 탈구, 대퇴부 이상, 고관절 탈구, 십자인대 파열, 발가락 관절염 등이 생긴다. 발톱 손질이 어렵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애견미용샵에 맡기는 것도 좋다.

 

-골절상을 입었을 때:소파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다가 앞다리가 부러지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보통 가정집의 바닥은 미끄럽기 때문에 뛰다가 미끄러져서 골정상을 입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발바닥 털을 잘라주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처치 방법은 골절 부위를 고정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해야합니다.수건이나 붕대로 골절부위를 감고 그 위에 두꺼운 종이나 판자로 감싸서 움직이지 않게 해 준 뒤 동물병원으로 데려간다. 당황해서 강아지를 안고 뛰거나 하면 추가 골절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바닥이 평평한 이동장에 넣어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반드시 골절 부위는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켜두고 가야 합니다. 강아지의 경우는 뼈가 붙는 시간이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걸린다.

 

-화상 입었을 때:겨울에는 각종 전열기구나 전기장판 등도 화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목욕 후 사용하는 헤어드라이기도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의 화상은 3단계로 나뉜다. 1도 화상은 피부가 붉게 변하고 통증이 느껴지지만 물집은 생기지 않는다. 2도 화상은 화상부위가 심하게 부으면서 물집이 생긴다. 3도 화상은 응급상황으로 진피층은 물론 지방층까지 손상되고 피부가 검게 그을리며 심하면 쇼크를 일으킬 수도 있다.

 

가벼운 화상이라면 화상부위에 즉시 찬물을 부어서 충분히 식혀주고 강아지용 화상연고를 발라준다. 화상부위에 직접적으로 아이스팩이나 얼음을 직접적으로 대지 않도록 한다. 심한 화상이라면 상처 부위를 찬물로 잘 씻어준 다음에 멸균거즈로 감싸서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화상부위가 넣을 경우에는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몸 안에 있는 수분을 빼앗기게 되고 2차 감염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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